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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JTBC '비밀은 없어' 제작진이 아낌없이 다 풀었다. 오늘(3일) '미친' 시청률 보증 수표로 뭉친 고경표·강한나 콤비의 2차와 3차 티저 영상을 동시 공개했다.
이어지는 영상에선 그런 그의 폭발적 재능을 눈 여겨 본 우주의 캐스팅 제안으로 얽히게 된 두 사람의 이야기가 담겼다. 사실 12년차 예능작가 우주 역시 담당하고 있는 프로그램 '뛰는 형님'이 폐지 통보를 받으며 나락으로 떨어지기 일보 직전. 폐지 위기에서 구할 새로운 출연자가 필요한 미치고 팔짝 뛸 상황에 "난 왠지 촉이 오는데?"라는 그녀의 눈에 들어온 사람은 바로 기백이다. 그렇게 "예능보다는 진실을 깊이 있게 보도하는 뉴스를 하고 싶다"는 그를 겨우 끌어다놨더니, 더 미친 대환장 파티가 펼쳐진다. 폭주하는 기백을 말리다 쓰러지고, 바위에서 그를 구하려다 바닷물에 빠지고, 그녀의 인생도 파도에 휩쓸릴 지경이다.
두 영상을 통해 역시나 눈길을 끄는 건 고경표와 강한나가 온몸을 내던지고 온마음을 다해 '웃음 멱살'을 끌고 간 열혈 연기력이다. '짐 캐리'도 울고 갈 다채로운 표정 변화와 몸개그로 웃겨주는 고경표, 예능 작가다운 예능감 충만 연기로 이에 리액션하는 강한나, 상상도 못했던 두 배우의 '웃기는' 파격 변신에 기대감은 날로 샘솟는다.
통제불능 혓바닥 헐크가 된 아나운서 송기백이 열정충만 예능작가 온우주를 만나며 겪게 되는 유치하고 발칙한 인생 반전 드라마 '비밀은 없어'는 오는 5월 1일 저녁 8시 5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