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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가수 이지혜가 남편 문재완의 고백에 충격을 받는다.
이날은 아주 특별한 손님이 등장해 반가움을 더한다. 바로 이지혜의 남편인 '큰 태리' 문재완이 깜짝 방문한 것. 그는 이지혜의 잔소리에 결국 비밀스럽게 진행해야 했던 고민을 공개, 이지혜를 충격에 빠트린다. 김창옥은 "저는 군대를 제대했지만 남편분은…"이라며 문재완의 고충에 호기심을 높인다. 또한 김창옥의 해병대 동료들이 등장한다. 30년 만에 재회한 동료들은 군대 시절 김창옥이 알몸으로 잠자는 습관과 당시의 일화를 폭로해 김창옥을 역대급으로 당황하게 만든다. 이에 이지혜는 "마릴린 먼로도 잘 때 향수만 뿌리고 잤다"라고 수습해 보려 하지만 황제성이 "그런데 김창옥이잖아요"라고 단호히 선을 그어 웃음을 자아낸다.
본격적인 강연에는 나를 건강하게 하는 것들과 병들게 하는 것들에 대한 다양한 고민과 이야기들이 쏟아진다. 먼저 남편의 생리현상으로 고통받는 결혼 6년 차 아내의 고충이 공개된다. 시도 때도 없이 나오는 남편의 '방귀'가 문제인 것. 아내는 과거 잠결에 들은 방귀 소리에 눈물을 쏟아낸 경험을 고백해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뿐만 아니라 18년 전으로 시간이 멈춘 가족이 김창옥을 찾는다. 2006년에 발생한 '양산 여학생 실종사건'의 실종 아동 가족이 방문한 것. 지옥 같았던 세월 속에서 김창옥의 강연으로 용기를 얻었다는 모녀의 진솔하고 가슴 아픈 이야기에 모두가 안타까운 눈물을 흘린다. 이에 역시 눈시울을 붉힌 김창옥은 모녀를 위로하는 조언을 통해 힐링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날것처럼 생생하고 건강한 웃음과 감동으로 마음을 치유하는 '김창옥쇼2'는 오늘 4일(목) 저녁 8시 45분 tvN에서 확인할 수 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