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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이러다 '양다리 아이콘'되겠다.
최진혁이 2번 연속 양다리를 당한 '기구한' 연애사를 엄마에게 고백, 충격에 빠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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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사기를 당해 돈을 잃은 경험이 있는 최진혁에게 진혁 母는 "너 같은 놈이 있으니까 사기꾼도 있는 것"이라며 뼈 때리는 일침을 날렸다. '기승 전 절약'을 강조하던 진혁 母는 평생 써 온 가계부를 꺼내 진혁을 놀라게 했다. 20년도 더 지난 허름한 가계부, 반려견용 가계부, 차계부 등 상상을 초월하는 다양한 용도의 가계부가 등장하자 이를 지켜보던 母벤져스도 감탄을 금치 못했다. 심지어 가계부 속에는 진혁 母의 상상 초월 절약 비법이 적혀 있었다는데, 과연 엄마가 20년간 작성해온 가계부의 정체는 무엇일지, 방송에서 공개된다.
한편, 경제 문제로 어머니의 속을 한바탕 뒤집어 놓은 최진혁은 연애 문제로도 진혁 母를 속상하게 했다. 엄마와 처음으로 연애 이야기를 시작한 최진혁은 "이전 연애 상대들에게 2번 연속 양다리를 당했다"라고 고백했다. 처음 듣는 아들의 '양다리 연애사'에 진혁 母는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심지어 양다리를 걸친 상대 중 한 명은 최진혁이 결혼까지 생각해 어머니에게 소개도 해준 적이 있다는 것. 과연 엄마를 충격에 빠뜨린 '양다리 사건'의 진실은 무엇이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극과 극! '경제관념 제로' 아들 진혁과 '절약 끝판왕' 진혁 母의 아찔한 하루는 4월 7일 일요일 오후 9시 5분,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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