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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트바로티 김호중이 첫 리허설에서 19곡에 달하는 공연 목록을 완벽하게 마스터하는 저력을 보여준다.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인 역지사지 X 자아성찰 프로그램. 지난 회 순간 최고 시청률 6.5% 달성과 100주 연속 동 시간대 예능 1위의 놀라운 기록으로 프로그램의 변함없는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무엇보다 첫 리허설에 서울대 김호중 합창단이 함께하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김호중 합창단은 김호중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똘똘 뭉친 소중한 인연들. 특히 김호중 합창단 결성 고지와 동시에 20분 만에 모집이 완료됐다는 사연이 공개되자, 출연진 모두 김호중과 합창단의 끈끈한 의리에 박수를 보냈다는 후문.
뿐만 아니라 김호중이 김천예고 후배들에게 삼겹살을 산 미담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무명 시절에도 김호중이 후배들에게 따뜻한 밥 한 끼를 사주며 애정을 드러내는 등 무명 시절부터 남달랐던 김호중의 후배 사랑인 것. 여기에 김호중 팬클럽이 그의 모교에 2억 원 상당의 피아노는 물론 전교생에게 장학금을 기증했다는 미담이 더해져 스튜디오의 분위기는 더욱 훈훈해진다고.
이날은 특히 정호영 셰프가 김호중 합창단의 21번째 멤버가 되기 위한 물밑 작업을 펼친다. 정호영은 김호중과 김호중 합창단에게 산해진미의 진수성찬을 선사하는 동시에 "김호중 합창단에 입단하게 되면 우동 트럭과 짬뽕 트럭은 항시 대기 가능하다"라고 타고난 우동 수저임을 자랑하며 모두를 유쾌하게 사로잡았다는 후문. 과연 정호영은 김호중 합창단의 31번째 멤버가 될 수 있을지 그 결과는 오늘(7일) '사당귀'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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