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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조보아가 애교 폭격기와 폭로왕을 오가며 멤버들을 쥐락펴락하고 있다.
항상 멤버들에게 사랑을 전파하던 조보아가 단호해지는 순간은 씻기를 미루는 멤버들을 볼 때였다. 몽블랑 백패킹을 앞둔 지난밤, 추워서 못 씻었다는 한가인을 향해 "언니 딱 걸렸어요. 샤워 안 하죠? 못 씻는 이유도 여러 가지다. 다들 대단하다."라고 애정 어린 핀잔을 주며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이어 본격적인 '투르 드 몽블랑'에 나선 조보아는 힘든 산행 코스에도 웃음을 잃지 않고 멤버들을 독려하는가 하면, 비현실적으로 펼쳐진 풍경에 넋을 놓고 바라보는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큰 대리 힐링을 선사했다.
이렇게 하루 동안 애교왕과 폭로왕을 오가며 멤버들의 마음은 물론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쥐락펴락하는 조보아의 신선하고 사랑스러운 성격에 계속해서 스며들고 있다.
tvN '텐트 밖은 유럽-남프랑스 편'은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