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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여친에게 140통 부재중 전화를 남겼다."
이날 이준은 '연예계 대표 짠돌이'로 소개됐다.
서장훈이 중학생때 산 속옷을 10년 넘게 있었다는 소문에 대해 묻자, 이준은 "사실 물건 바꾸는 걸 별로 안 좋아한다, 속옷도 해지면 바꾸는데 안 해지니까"라며 "집이 꽤 넓은 주택인데, 수도세가 3000원 나왔다. 헬스장에서 씻는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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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준은 교통비가 아까워 자전거를 타고 다녔던 일화도 털어놨다. 그는 "연습생 시절에 지하철 타는 비용도 아깝다는 생각이 순간적으로 들었다"며 "당시 송파에 살았는데 압구정에 연습실이 있었다, 연습실에 7일을 나갔는데 매일 왕복으로 다녔다"고 회상했다.
한편 서장훈이 "놀라운 게 여자친구한테 140통 부재중 전화를 남겼다더라. 그게 더 무섭다"라고 하자 이준은 "지금은 안 그렇다, 예전에 너무 사랑하니까 그런 것"이라며 "중학생 때 결혼하겠다고 부모님께 결혼 선언했다, 그땐 열정이 타올랐다"며 웃었다.
이준은 "지금은 연락 안 돼도 신경 안 쓴다"라고 하자, 서장훈은 "전기세, 통화료 많이 나올까 봐 안 하냐"라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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