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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나는솔로' 15기 옥순 광수 부부가 결혼 3개월만에 이혼을 고민했다고 밝혔다.
18일 저녁 8시 45분 tvN에서 방영하는 '김창옥쇼2'(연출 김범석, 성정은) 11화는 '내 인생에서 꺼져줄래? 헤어질 결심'을 주제로 모든 갈등과의 이별을 위한 김창옥의 힐링 강연이 펼쳐진다.
11화에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나는 솔로'의 15기 '옥순'과 '광수' 부부의 등장으로 반가움을 더한다. 방송 당시 '다금바리 커플'로 인연을 맺은 뒤 결혼과 함께 임신 소식까지 겹경사를 알리며 많은 팬들의 응원을 받고 있는 화제의 부부가 고민과 함께 김창옥을 찾아 흥미를 높인다. 새신랑이 된 '광수'의 고민은 온라인 익명 커뮤니티 '네이X 판'의 열혈 마니아인 '옥순'이 기상천외한 막장 스토리에 과몰입 한다는 것. 심지어 직업이 변호사인 '광수'를 두고 결혼 전부터 이혼 전문 변호사 유튜브를 찾아보는 등 정도가 심해지자 보지 말라고 설득까지 했다는 일화를 고백해 현장을 폭소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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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홀로 세 딸을 키우며 큰 딸에게 의지를 해온 엄마와 그런 엄마의 버팀목이 되어 왔던 큰 딸의 속사정도 전파를 탄다. 큰 딸의 독립을 두고 갈등을 벌이는 모녀의 진심을 위로하던 김창옥은 결국 강연 중 눈물을 참지 못하고 폭풍 오열하는 모습을 보여 그 이유에 관심이 집중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