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강한나가 JTBC '비밀은 없어'에서 칼 갈은 로코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대로 하고 싶었다는 로맨틱 코미디에 대해선 먼저 거짓말을 못하게 된 FM 아나운서 '송기백' 역을 맡은 고경표와의 로맨스 호흡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연기 참 잘하는 배우라 생각했고, 그래서 연기적으로 많이 배울 거 같다는 마음으로 촬영에 임했다. 역시나 인물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연기를 보여줘서 많이 의지했다"는 것. 강한나에겐 기백과 우주의 인간미가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둘 다 여기저기 허점투성이인 게 좋았다. 잘 해보려고 애쓰지만, 뜻대로 되지 않고, 늘 어딘 가에 걸려 넘어져 상처를 입는다"는데 공감한 것이다. "그런 두 사람에게 웃픈 상황이 많이 벌어지고, 그 와중에 서로를 밀어주고 끌어당겨준다"며, "이 난관을 어떻게 우당탕탕 헤쳐 나갈지, 그리고 사랑의 작대기가 어떻게 향할지도 기대해달라"는 당부를 전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어떤 상황에서도 따뜻한 마음을 잃지 않고, 그 마음의 힘을 믿으며 내가 사랑하는 가까운 사람들에게 나누며 살 수 있다면 행복이 더 풍요로워진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는 강한나는 마지막으로 친절한 관전 꿀팁도 남겼다. "극 중 우주도 그렇고 많은 분들이 스트레스 많은 날 매운 음식을 먹으며 스트레스를 푸시는데, 저희 드라마도 매콤한 음식 드시면서 보시면 스트레스가 한방에 날아갈 거다. 그만큼 재미있는 작품이다"라며 온우주적 자신감으로 시청을 독려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