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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그룹 에이핑크(Apink)가 완전체로 '아는 형님'에 출격했다.
데뷔 14년차 걸그룹이 된 에이핑크는 "시간이 빨리 지나서 그런지 실감이 크게 나지 않는다. 우리는 아직도 그냥 재밌다. 혼자만의 힘이 아닌 멤버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하다"며 "우리가 팀워크가 좋지는 않은데 케미가 좋다"고 본인들이 생각하는 장수 비결을 밝혔다.
가요계 대표 히트곡 부자 에이핑크는 오랜만에 '아는 형님'을 찾아온 만큼 'Mr. Chu (미스터 츄)', 'Remember(리멤버)', '1도 없어'로 구성한 히트곡 메들리 라이브를 선보였다. 멤버들은 화려한 안무를 펼치면서도 안정적인 보컬을 뽐내며 탄탄한 실력을 증명했다.
또한 에이핑크는 감미로운 목소리로 최근 발매한 데뷔 13주년 기념 디지털 싱글 'Wait Me There (기억, 그 아름다움)'(웨잇 미 데어) 라이브 무대를 꾸미며 감동을 선사했다. 끝으로 멤버들은 "6년 만에 나왔는데 모두 여전한 것 같아서 좋았고 반가웠다"고 출연 소감을 밝히며 '아는 형님'에서의 활약을 마무리했다.
한편 에이핑크는 완전체 및 개인 활동을 통해 팬들과 계속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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