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배우 마동석, 영화 '범죄도시4'를 응원했다.
30일 방송된 KBS 라디오 '박명수의 라디오쇼(약칭 라디오쇼)'에는 DJ 박명수와 패널 김태진이 입담을 뽐냈다.
김태진이 '퀴즈쇼'에 관해 "퀴즈 신청하실 때 저희를 낚아주시면 된다. 예를 들면 '안녕하세요. 마동석입니다. 박명수 씨와 퀴즈 풀고 정면 승부 한 번 해보고 싶네요'라고 하면 진짜 마동석 씨인가 싶어 저희가 전화를 걸게 될 것"이라고 설명하자, 박명수는 "한 번 해라 진짜 마동석. 잠깐 놀 때 하면 되지. 너무하네 정말. 한 번 만나고 싶은데"라며 뜨거운 팬심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박명수는 한 청취자가 마동석의 성대모사를 하자, '범죄도시4'를 언급, "내가 빌런하면 100만 관객이 되는 거다"라고 말했다. 김태진이 "성적이 더 나빠지는 거냐"라며 웃자 박명수는 "(마동석이) 한숨을 쉴 거다"라고 받아쳐 폭소를 안겼다.
또 박명수는 "'범죄도시4'가 가 아주 잘되고 있어서 저도 보려고 한다. 워낙 웃을 일이 없다. 여러분들도 기회 되시면 많이 봐주시길 바란다"라며 '범죄도시4'를 응원했다.
한편 '범죄도시4'는 지난 24일 개봉했으며 개봉 닷새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 시리즈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