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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나솔사계' 11기 영식이 부상 투혼으로 딴 '사계 데이트권'을 두고 '멘붕'에 빠진다.
이 같은 상황을 알고 있는 17기 영수는 '룸메'인 11기 영식과 단둘이 있을 때, "네가 절실했잖아. 그 사람(8기 옥순)이 아니라고 했다고 포기하는 자체가 너무 아쉽고 안타깝다"며 공감과 위로를 건넨다. 11기 영식은 "본인 마음 끌리는 대로 하는 건데 어떻게 하겠냐? 나는 그 선택을 존중해주기로 했다"라고 덤덤하게 말한다.
하지만 17기 영수는 "너의 절실함이 아까워서라도 다른 사람한테 써야 한다"고 조언하고, 11기 영식은 "나의 절실함은 8기 옥순을 위한 거였지, 다른 사람을 위한 게 아니었다. 차선은 없다"라고 단호하게 말한다. 그럼에도 17기 영수는 "그냥 무시하고 8기 옥순님한테 써"라고 밀어붙이고, 11기 영식은 "난 '졌잘싸(졌지만 잘 싸웠다)' 했어"라고 '사계 데이트'을 포기할 뜻을 다시금 드러낸다.
11기 영식 및 다른 출연자들의 '사계 데이트권' 행방과 더욱 복잡해진 '솔로민박'의 로맨스는 16일 오후 10시 30분 ENA와 SBS Plus에서 방송하는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