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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세자가 사라졌다' 수호가 단단한 존재감으로 극의 중심을 잡고 있다.
또한 이건은 대비와 최상록의 계속되는 위협에도 최명윤(홍예지 분)에게만큼은 자신의 애틋한 마음을 고백하고, 위험을 무릅쓰며 세자궁을 내어주는 절절한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12회 엔딩에서는 이건이 중전(유세례 분)의 죄를 감추려 기미 상궁을 죽였다고 말한 도성대군(김민규 분)을 대신해 문형 대감(남경읍 분)에게 "제가 죽였습니다"라고 밝혀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한편 수호가 출연하는 '세자가 사라졌다'는 매주 토, 일 오후 10시에 MBN에서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