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이미숙이 "영화는 늘 동경의 대상이다"고 말했다.
이미숙은 "오랜만에 영화를 하게 됐다. 늘 영화는 동경의 대상이었다. 영화는 고민이 컸던 작업이다. 이 작품도 크게 고민했던 작품이었다. 주변에 강동원을 비롯한 후배들이 호흡을 맞춰주는데 편안하게 대해줬다. 영화는 단 시간에 캐릭터를 다 보여줘야 하는 게 힘든 것 같다. 재키의 이야기도 짤막하게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 내가 영화를 볼 때 늘 후회만 있다. 끊임 없는 그런 작업의 연속이었지만 그럼에도 늘 즐겁고 새롭다"고 곱씹었다.
홍콩 영화 '엑시던트'를 리메이크 한 '설계자'는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가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강동원, 이무생, 이미숙, 김홍파, 김신록, 이현욱, 이동휘, 정은채, 탕준상 등이 출연했고 '범죄의 여왕'의 이요섭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9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