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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범죄 영화 '설계자'(이요섭 감독, 영화사 집 제작)가 이종석이 강동원과의 만남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가파른 상승세로 압도적인 예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설계자'가 이종석의 특별 출연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영일과 마찬가지로 서류상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무적자를 의미하는 깡통으로 불리는 짝눈은 영일에게 많은 영향을 끼치는 인물로, 관객들이 영일의 내면에 한 발짝 더 다가가게 한다. 이종석은 특유의 캐릭터 소화력으로 부드러운 매력의 짝눈을 완성, 냉철한 완벽주의자인 영일과는 상반되는 캐릭터로 관객들을 매료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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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영화 '엑시던트'를 리메이크 한 '설계자'는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가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강동원, 이무생, 이미숙, 김홍파, 김신록, 이현욱, 이동휘, 정은채, 탕준상 등이 출연했고 '범죄의 여왕'의 이요섭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9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