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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꽃할배' 이순재가 꽃 보다 아름다운 청춘을 곱씹었다.
그 시절 교련복을 입고 등장한 이순재, 박근형, 김용건과 깜짝 등장한 신구까지 4인방의 등장으로 추억의 '꽃할배'를 떠올리게 만들었다.
이후 이순재는 '꽃할배' 시리즈를 처음 제안 받았을 때를 추억하며 "처음에는 개성 강한 배우 네 사람을 모으는게 걱정이었지만 나중에는 각본이 없어서 오히려 자유분방하게 보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곱씹었다.
이후 양촌리에 도착한 '꽃할배'는 또 다른 문제 막내 백일섭을 찾아 보는 이들을 미소짓게 만들었다. 이순재는 "백일섭 빨리 나와"라며 호통을 쳤고 박근형 또한 "백돼(백일섭 돼지) 나와라"라며 애칭으로 친분을 과시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