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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ITZY(있지)가 두 번째 월드투어 일환 미주 공연의 스타트를 알리고 여름밤을 쿨하게 빛냈다.
11일에는 로스앤젤레스 기아 포럼(Kia Forum)에서 단독 공연을 개최했다. 이는 2020년 1월 ITZY의 쇼케이스 투어 'ITZY PREMIERE SHOWCASE TOUR 'ITZY? ITZY!''(있지 프리미어 쇼케이스 투어 '있지? 있지!'), 2022년 10월 첫 번째 월드투어 'CHECKMATE'에 이어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하는 세 번째 단독 공연으로써 ITZY의 현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열띤 함성 속 카리스마 넘치는 'BORN TO BE' 퍼포먼스로 막을 연 이들은 'WANNABE'(워너비), 'UNTOUCHABLE'(언터처블), 'SNEAKERS'(스니커즈), 달라달라 등 대표곡 메들리를 비롯해 'Mr. Vampire'(미스터 뱀파이어), 'Psychic Lover'(사이킥 러버) 등 다채로운 수록곡과 직접 작업에 참여한 솔로곡까지 최상의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글로벌 팬을 위해 영어 싱글 'Boys Like You'(보이즈 라이크 유)를 앙코르 무대에 추가했고 공연 전반에서 새로운 의상을 선보이는 등 풍성한 볼거리로 미주 공연에 특별함을 더했다.
한편 ITZY는 14일 슈거랜드, 16일 어빙, 18일 애틀랜타, 20일 페어팩스, 23일 뉴어크, 26일 시카고, 28~29일 토론토까지 두 번째 월드투어 일환 미주 단콘으로 '공연 맛집' 저력을 드러낸다. 이후 7월 20일 타이베이, 8월 3일 마닐라, 10일 홍콩 등지로 전 세계 28개 지역 32회 규모의 두 번째 월드투어를 전개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