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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탐정들의 영업비밀' 유인나가 중고 거래 사기 경험담을 털어놓는다.
이어 남성태 변호사가 "저도 있었다. 아들이 '띠O씰'을 가지고 싶어해서 5000원 주고 거래했는데, 빵만 있었다"고 '아들바라기' 아버지로서 눈물 나는 중고 거래 사기를 당한 사연을 털어 놓는다. 데프콘은 "띠O가 없으면 그건 '죽은 빵'이다"라는 너스레로 웃음을 선사한다. 남성태 변호사는 "이걸 산 것도 웃기고, 당한 것도 웃기고...저도 그냥 말았다"며 '법잘알' 변호사인데도 속수무책이었다고 전한다.
이윽고 데프콘은 "아는 동생도 악기를 팔았는데, 봉투 안에 흰 종이만 80장 있었다"라며 중고 거래 사기 사연에 동참한다. 하지만 이 이야기는 뜻밖의 전개로 흘러갔고, 김풍은 "낭만 있다"며 감동한다. 유인나도 "사기를 안 당한 것보다 마음이 더 따뜻하다"고 동의한, 데프콘의 남다른 이야기는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