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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시험관 시술을 시작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첫 번째 시험관 때 임신이 됐다면 너무 좋았겠지만 안 됐을 때 그렇게 좌절하지 않았다. 워낙 나도 나이가 있어서 기대는 안 했지만 그래도 조금 속상하긴 했다. 남편이랑 간절히 원하면 언젠가 아이가 생기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했다. 실패라는 걸 알았을 때 울먹리긴 했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러면서 손담비는 "나도 요즘 하면서 많은 걸 느꼈다. 아기를 원하시는 분들이 많고, 저출산이라고 하지만 특히 시험관 하면서 가지신 분들이 고생 많으시고 간절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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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주사 박스를 꺼낸 그는 "내일이 산부인과에 가는 날이다. 아침에 주사를 두 대 맞아야 한다. 배에 주사를 잘못 맞으면 멍이 든다. 그래서 배에 멍이 많이 있다"라며 홀로 주사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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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손담비는 "그런 것들 때문에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어쩔 수 없는거 아니냐. 시술 할때 만큼은 거울을 보지 마라. 그리고 옷으로 커버하면 된다"고 조언하며 "난 시작할 때 긍정적으로 마음을 먹었다. 살이 찌는 건 어쩔 수 없다"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한편 손담비는 2022년 전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 이규혁과 결혼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