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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난 할 이유가 없다." '따박이' 강훈에 또 다시 키 메이커 역할로 눈길을 글었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카드 한도 금액 예측에 성공한 멤버에게만 식사가 제공되는 복불복 레이스 '여름 개시 먹캉스'로 꾸며져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제작진은 동생 라인 4명과 막내 작가에게 점심으로 멤버들을 위해 얼마를 쓸 수 있는지 물어봤고 이 금액을 각 카드에 입금했다.
이밖에 강훈은 "양세찬, 유재석, 강훈 세 명이 얼굴을 랜덤으로 돌려서 다시 태어날 수 있다면 하겠냐"라는 질문에 "전 할 이유가 없다"고 답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하하는 "여기에서 두 명만 꼽아달라"고 다시 물었지만, 강훈은 쉽게 선택하지 않아 또 한 번 형들의 마음에 대못을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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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강훈에게도 반전이 그려졌다. 레이스 꼴찌인 양세찬과 함께 벌칙을 수행할 1인을 뽑아야 했고, 제작진이 강훈의 벌칙볼을 뽑았다. 강훈은 본인을 포함해 4명의 후보 중 최종 벌칙자를 뽑게 됐는데 스스로 자신의 벌칙볼을 뽑는 '꽝손 면모'로 끝까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은 2049 시청률 2.7%(이하 닐슨코리아 집계, 수도권 가구 기준)를 기록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4.7%, 가구 평균 시청률은 3.8%였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