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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가수 김재중이 앨범 8만장을 전량 폐기했다고 밝혔다.
26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플라워 가든(FLOWER GARDEN)'으로 컴백한 김재중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후 DJ 김신영은 김재중에게 완벽주의자라고 칭찬을 했지만 손사레를 쳤다.
이내 김재중은 "어떤 일이 있었냐면 며칠 안 된 일인데 앨범 샘플을 확인하다가 가사지에 오타를 발견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미리 찍어놓은 앨범이 8만 장 정도였는데 전량 폐기했다. 보통 엔터 회사는 스티커를 살짝 붙인다. '20주년이고 팬들한테 선물, 헌정하는 앨범인데 내가 미쳤다고 그 실수를 그대로 팬들 손에 쥐어준다고?' 인정할 수 없었다"라고 이야기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한편 김재중의 데뷔 20주년 기념 정규앨범 '플라워 가든'은 2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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