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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세계적인 래퍼 카니예 웨스트(Kanye West)가 오는 8월 내한 공연을 확정했다.
글로벌 미디어 기업 넥스티스(NEXTIS)가 운영하는 음악 전문 미디어 브랜드 '채널캔디(CHANNEL CANDY)'에 따르면, 카니예 웨스트는 오는 8월 23일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첫 단독 내한 공연을 연다.
카니예 웨스트의 내한은 2010년 강원 양양 낙산해수욕장에서 열린 '써머 위크앤티' 페스티벌 이후로 약 14년 만이다. 당시는 여러 가수의 무대가 펼쳐지는 공연이었던바, 카니예 웨스트가 단독으로 국내에서 공연하는 것은 처음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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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7년생인 카니예 웨스트는 2001년 가수 제이지의 앨범 프로듀싱을 담당하며 프로듀서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고, 2004년 1집 '더 콜리지 드롭아웃'으로 공식적으로 데뷔했다. '쇼 잼스', '골드 디거', '스트롱거', '이티', '카니발' 등 히트곡을 남기며 '21세기 최고의 뮤지션'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2000년대 그래미 최우수 랩 앨범상을 독식, 21세기 남성 솔로 최다 수상을 자랑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