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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고현정이 히피펌으로 나이를 잊은 미모를 자랑했다.
특히 올해 나이 53세인 고현정의 동안 미모가 시선을 모았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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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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