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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선 넘은 패밀리' 송진우가 이혜원에게 "마녀"라고 했다가 안정환에게 혼쭐이 난다.
12일 방송하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42회에서는 브라질로 선 넘은 최명화, 쥬에너 부부의 볼리비아 여행기가 펼쳐지는 가운데, 많은 이들이 버킷리스트로 꼽는 우유니 소금 사막 투어가 공개된다. 또한 '브라질 대표' 카를로스가 남미 전문가로 등판해 현장감 넘치는 설명으로 몰입도를 높인다.
라파스 시내에서 라마를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낸 부부는 약용 식물과 주술사의 부적 등을 판다는 '마녀 시장' 구경에도 나선다. 이곳에는 새집을 지을 때 묻으면 행운을 가져다 준다는 새끼 라마 미라와 각종 소원을 들어주는 약물 등 신기한 볼거리가 가득해 눈길을 끈다. 이런 가운데 고산병 대비를 위해 알약을 먹는 부부의 모습을 본 이혜원은 "혹시 살 안 타는 약인가?"라며 궁금해 하는데, "실제로 그런 약이 있다"라는 말에 깜짝 놀란 송진우는 이혜원을 향해 "마녀다, 마녀!"라고 장난을 친다. 그러자 안정환은 "형수보고 마녀라니!"라고 발끈하고, 유세윤까지 나서 "넌 배우잖아, 개극 욕심은 좀 버려"라고 호통쳐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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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42회는 오는 12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