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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사카구치 켄타로와 이세영의 감성 짙은 로맨스가 찾아온다.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배우 이세영, 사카구치 켄타로가 만들어 낼 섬세한 케미스트리에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9월 27일 오후 8시 공개 확정과 함께 1차 포스터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1차 포스터는 총 3종으로, 헤어짐을 앞둔 연인 '홍'과 '준고'의 모습을 애절하게 담아냈다. 처음 본 순간부터 서로가 운명임을 알아본 두 사람의 아름답고 애틋했던 사랑이 어쩌면 끝날지도 모른다고 예감한 순간, 연인을 바라보는 아련한 시선만으로도 가슴을 먹먹하게 한다. 가슴 아픈 이별 후 남겨진 '홍'과 '준고'에게, 함께일 때 미처 알지 못했던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은 과연 무엇이었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