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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개그우먼 이수지가 '메소드 클럽'에 합류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코미디언 MC 군단에는 이수근, 이수지, 곽범이 합류해 '메소드 클럽'에 웃음 시너지를 더한다. 앞서 이수지는 부캐릭터 '린쟈오밍', 'MZ 교포 제니'로 디테일 끝판왕의 연기를 보여준 바 있다. 그는 "원래 여배우들에게 사랑을 알려주는 개인 채널을 하고 싶었다. 김지원 씨, 김혜윤 씨, 유인나 씨 등 많은 분들이 드라마적인 요소로 사랑을 알려주고 계시는데, 그 분들이 진짜 사랑을 하고 있나 싶었다. 그 부분에서 (결혼한) 저는 승리자인 것 같다"고 웃으며 말했다.
여기에 프로그램만의 차별점도 짚었다. 이수지는 "페이크 다큐인데, 출연진의 무대 뒤 모습까지 무섭게 다 집어넣으셨더라. 뭔가 관찰당하는 느낌이 들었다. 작가님들이 저를 보고 어떻게 쓰실까 궁금하다. 페이크 다큐이지만, 진짜 다큐를 기반으로 하는 만큼 배우들의 찐 모습도 생생하게 나오지 않을까 싶다. 오늘 첫 방송 대박 날 것 같다"고 전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