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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오늘(29일) 목요일 밤 9시 방송하는 MBC<실화탐사대>에서 충격의 일본도 살인사건의 전말을 파헤쳐본다.?
원인은 옆집 여자의 복수?
<실화탐사대> 제작진을 만난 옆집 여자는 자기 행동을 모두 인정하면서도 제보자 어머니를 믿지 말라고 주장한다. 오히려 제보자 어머니 때문에 여러 사람들이 피해를 겪고 있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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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서울 은평구 한 아파트에서 벌어진 끔찍한 살인사건. 37세 남성이 휘두른 102cm의 일본도에 같은 아파트 주민인 40대 남성이 무참히 살해당했다. 전혀 일면식이 없었다던 두 사람, 그날 밤 이들에겐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CCTV 속에 담긴 사건의 진실
사건 현장이 찍힌 CCTV를 확인한 피해자의 외삼촌. 칼 길이 만한 검은색 긴 가방을 메고 피해자를 향해 걸어간 피의자 백 씨는 비틀거리며 자리를 피하던 피해자의 뒤까지 쫓아가 끔직한 살인을 저질렀다. 인간이길 거부한 피의자 백 씨는 대체 어떤 사람일까?
평소 인근 상가나 아파트 주민들에게 자주 목격됐던 피의자 백 씨. 항상 긴 가방을 메고 다니며 혼자 화를 내거나 소리 지르는 일이 잦았다는데... 심지어 놀이터에서 노는 아이들에게 접근해 칼싸움을 하자고 하는 등 아파트 단지 내에서 종종 물의를 일으킨 일도 있었다고 한다.
7번의 경고에도 막지 못한 비극
최근 1년간 접수된 백 씨에 대한 경찰 신고 기록은 총 7건. 그런데 그 가운데 1건은 바로 사건 전날 밤에 접수된 신고였다. 일본도 사건 24시간 전, 백 씨를 신고한 사람은 정기민(가명) 씨. 그는 경찰에게 백 씨의 가방에 관해 이야기 했다는데... 다음날 같은 시각 결국 벌어진 비극을 막을 순 없었던 걸까? tokkig@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