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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BJ 과즙세연이 자신을 패러디한 개그우먼 이수지의 '육즙수지' 방송을 직접 보는 모습을 라이브로 공개했다.
어딘가 많이 본 그림. 바로 지난달 하이브 방시혁 의장과 BJ 과즙세연이 미국 현지에서 포착된 바로 그 모습이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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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의 사진이 찍혔을 당시 하이브 측에서는 "우연한 만남"이라 해명했다. 이에 과즙세연도 직접 라이브방송을 통해 해명했다.
과즙세연은 언니가 방시혁과 친분이 있었고, 하이브 사칭범을 잡으면서 자신도 방시혁을 알게 됐다며 "미국에서 어떻게 우연히 만나냐. 말도 안 되는 소리다. (방시혁이) 안면인식장애가 있다는데 '우연히'라는 말은 오해의 소지가 있다"라며"언니랑 맛집을 가려고 하다 언니가 의장님에게 물어봤는데 진짜 예약이 힘든 식당이 있었다. 우리는 예약이 불가하다 해서 의장님이 흔쾌히 도와주신 거다. 같이 동행하면 입장이 가능하다더라. 사칭범 사건도 있고 해서 흔쾌히 동행해 안내해주신 것"이라 해명했다.
한편, 과즙세연은 아프리카TV 등에서 활동하는 BJ로 넷플릭스 '더 인플루언서'에 출연 중이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