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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송지효가 학창 시절 '외모 2짱'이었다고 털어놨다.
학창 시절 우이동에 살았다는 송지효는 "난 여기서 조금만 가면 중학교 때 졸업사진에 머리 잘린 미용실도 있다. 구레나룻 있다고 선생님이 잘라버렸는데 반대쪽도 그냥 잘라서 울면서 찍은 게 중학교 때 졸업사진"이라며 졸업사진 비화를 공개했다.
이후 멤버들은 미션을 위해 차로 이동하던 중 송지효의 모교인 수유 여중을 지나가게 됐다. 양세찬은 "누나가 돌아다니면 남자애들이 다 쳐다보지 않았냐. 솔직히 누나가 얼굴 1짱 아니었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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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는 "난 지효가 무조건 외모 1짱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던 게 너무 충격이다. 도대체 성혜성 그분은 누구냐. 너가 못 가진 걸 가진 거냐"며 궁금해했다. 송지효는 "(그 친구는) 몸매랑 키도 컸고, 하얗고, 공부도 잘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였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멤버들은 앞다투어 "나도 성혜성(이 좋다)"며 돌변했고, 유재석은 "내가 비슷한 시기에 학교 다녔으면 난 교문 앞에 계속 있었을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송지효는 "난 한 번도 없었는데 그 친구는 진짜 학교 앞에서 기다리는 남자가 많았다"고 말했고, 김종국은 "난 무조건 X-오빠 했다"고 밝혀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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