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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SNL 코리아6'가 패러디와 논란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고 있다.
이에 구독자수 60만명을 보유한 유튜버 류스펜나는 17일 자신의 채널에 "제 채널이 계속 언급되는 그 프로그램(SNL코리아6)은 사실 제 콘텐츠와 비교했을 때 '옷을 보여주고, 브이로그를 찍는다, 일본 관련이다'라는 레퍼런스를 제외한 다른 부분은 전부 다르다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지금까지 애써 흐린 눈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 콘텐츠와 제 채널이 언급되는 것을 보시고 제 이미지가 그 캐릭터처럼 생각되는 것을 원치 않기 때문에 이렇게 언급하게 됐다"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또 다른 유튜버 짜잔씨 또한 자신의 채널에 "평화로운 하루를 보내던 중 한 통의 전화를 받게 된다. 내용인 즉선 어느 한 영상(SNL코리아6)을 두고 사람들 사이에서 그녀(짜잔씨)가 거론됐다는 거다. 그 영상을 보고 기분이 나쁘다기 보다 아무 생각이 없었다. 그 영상이 그녀와 아주 다른 세상의 이야기라 생각했기 때문에. 이것이야 말로 공주의 품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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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방송된 김성균 편에서 김성균은 허윤진의 무대 멘트를 따라하며 코첼라 무대를 패러디했다. 그런데 '코첼라(Coachella)'를 '고아-첼라(Goa-chella)'라고 적고, '제대로 국위선양 하네'라는 자막을 넣는 등의 방송을 해 많은 비난이 나왔다.
또 제로베이스원 김지웅이 욕설한 것이 아니라고 판명이 됐는데도 영상통화 팬사인회 욕설 사건을 패러디하면서 눈살을 찌푸리게 하기도 했다.
대중에게 웃음을 주자는 의도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지만, 패러디나 풍자는 당사자의 인권을 존중해서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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