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송에서 박현호와 은가은의 러브스토리에 이목이 집중됐다. 앞서 지난 방송에서 은가은은 "박현호가 자신을 쫓아다녔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박현호는 "조금 구애는 했으나, 그 정도는 아니었다"며 "저는 은가은 씨가 추파를 좀 던졌다고 생각한다. 방송 녹화 중에 따가운 시선이 먼저 느껴졌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쳐다보게 된 거다. 그리고 번호 좀 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MC들은 "(은가은이) 먼저 추파를 날린 게 맞네요. 먼저 번호를 땄으니까"라고 했고, 박현호는 "제가 화살을 계속 쏴대기는 했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박현호는 "중연이랑 같이 보자고 하거나 하면서 선을 긋더라. 끝났다고 생각한 찰나에 '자냐'고 연락이 왔다. 보고싶다고 네 생각이 난다고 했다"고 전했다. MC들은 "큰 틀에서는 같은 사실인데. '자니' 이런 말은 은가은이 하지 않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