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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 출연 중인 안성재 셰프가 과거 일본 야구 스타 스즈키 이치로로부터 막말을 들은 사연을 공개했다.
특히 안성재는 이치로의 막말 사건이 가게를 그만두는 계기가 됐음을 밝혔다. 안성재는 "저는 그때 일식당에 일하면서 기모노를 입고 게다(나막신)를 신고 또각또각 걸어다니는데 이치로와 그런 에피소드를 겪으면서 '아무리 잘해도 이렇게는 일하기 싫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일본인만 채용하는 '우라사와'에서 일하기 위해 여러 차례 가게를 찾으며 읍소한 끝에 기회를 잡을 수 있었지만, 막말 사건으로 일본인처럼 일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게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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