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고딩엄빠' 1호 부부가 된 윤민채X곽수현이 재출연한 가운데, 곽수현이 래퍼 포기 후 보험설계사로 변신한 근황을 밝혀 스튜디오를 깜짝 놀라게 만든다.
직후, 두 사람은 윤민채의 아들과, 곽수현의 딸까지 한 가정을 이룬 모습을 보여주는데, 아침 일찍 일어난 곽수현은 식구들과 아침밥을 먹은 뒤, 말끔한 슈트 차림으로 출근길에 나선다. 이를 본 인교진은 "원래 래퍼였는데 슈트를 입고 나가시는 걸 보니, 혹시 직업을 바꾼 것이냐?"라고 묻는다. 곽수현은 "래퍼로 열심히 노력해도 금전적인 문제가 해결이 안 되다 보니, 이제는 취미로만 한다. 식구가 늘어난 만큼, 가정에 대한 책임감이 커져서 현재 보험설계사 일을 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이어 "하루에 차로 1,000km를 뛸 정도도 열심히 일했고, 그 결과 많게는 월 1,200만원을 번다"라고 해 스튜디오 출연진들의 박수를 받는다.
남편이 출근하자, 윤민채는 열심히 집안일을 하면서 딸을 돌본다. 그러던 중 가계부를 작성하는데, 갑자기 어두운 표정을 짓는다. 이후, 남편이 퇴근하자 윤민채는 "결혼식을 한 달 앞두고 결혼식 비용을 꼼꼼히 계산해 봤더니, 비용이 3,600만원은 들 것 같다"며, "합가 후 일을 그만두고 아이들 육아만 하고 있다 보니, (남편에게) 금전적으로 부담을 주는 게 아닌지 걱정이 된다"라고 털어놓는다. 또한 초등학교 5학년인 아들이 달라진 환경에 적응 못해서 힘들어하는 것은 아닌지 염려하며 "당신이 아들에게 신경을 좀더 써주면 좋겠다"라고 부탁한다. 곽수현은 "나도 같은 고민을 하고 있었다"며 아들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 깜짝 데이트를 준비한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