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이지훈이 딸 루희의 100일 잔치를 공개했다.
하지만 100일 잔치를 위해 예약한 식당에 도착한 직후 돌멩이를 집에 두고 왔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다급하게 식당 마당으로 뛰어나가 돌을 다시 구해오며 백일잔치를 가까스로 시작하게 됐다.
이지훈의 대가족이 총출동한 백일잔치에서 루희는 한복 차림으로 얌전하게 기념사진을 찍었고, 할머니의 도움을 받아 오쿠이조메 의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뒤 바로 잠들어 "백 점짜리 효녀"라는 칭찬이 쏟아졌다.
반면 스튜디오에 자리한 이지훈은 "누나와 형의 경우 아기가 100일이 지나면 (동생이) 자연스럽게 생겼던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떤 뒤, "루희에게 동생이 생기면 둘 다 함께 예뻐할 수 있다"며 둘째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가족은 이지훈·아야네 부부에게 "부담 갖지 말고 아이를 맡기라"며 '루희 케어 쿠폰'을 깜짝 선물했고, 두 사람은 "돈으로도 못 사는 선물"이라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