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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지민과 정국이 미국 '2024 빌보드 뮤직 어워드' 수상 후보에 오르며 여전히 막강한 글로벌 인기를 과시했다.
정국은 솔로 싱글 '3D (feat. Jack Harlow)'와 솔로 앨범 'GOLDEN'의 타이틀곡 'Standing Next to You'로 같은 부문에서 2년 연속 수상을 노린다. 아울러 'Standing Next to You'는 '톱 셀링 송' 부문에도 이름을 올렸다. '3D (feat. Jack Harlow)'와 'Standing Next to You'는 빌보드 '핫 100'에 연달아 5위로 진입한 바 있다.
'Standing Next to You'가 수록된 'GOLDEN'은 '톱 K-팝 앨범' 수상 후보에도 포함됐다. 'GOLDEN'은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 24주 연속 랭크되며 이 차트에서 한국 솔로 가수 앨범 최장 기간 진입 기록을 세웠다.
한편 이들이 속한 방탄소년단은 'BBMAs'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2017~2021년), '톱 듀오/그룹'(2019, 2021~2022년),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2021~2022년), '톱 셀링 송'(2021~2022년) 등 총 12개의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여기에 '2023 BBMAs'에서 정국이 솔로 싱글 'Seven (feat. Latto)'으로 '톱 글로벌 K-팝 송'을 수상했다.
'BBMAs'는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s)',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erican Music Awards)', 'MTV VMA'와 함께 미국 4대 대중음악 시상식 중 하나로 꼽힐 만큼 높은 권위를 자랑한다. 오는 12월 12일 개최되는 올해 시상식은 미국 FOX와 아마존 Fire TV 채널에서 방영되며, 추후 파라마운트+에서도 스트리밍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