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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배우 이나은이 지난 논란 이후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
지난 9월 곽튜브의 유튜브에 출연한 이나은은 그와 관련한 논란에 억울함을 호소했고 그 과정에서 다시 지난 에이프릴 내 괴롭힘 논란이 다시 수면 위에 떠올랐다.
이나은은 지난 201년 그룹 에이프릴 활동 시절 멤버 이현주를 집단적으로 괴롭혔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당시 이현주의 동생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이현주가 에이프릴 내에서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해 팀을 떠났다는 폭로했다. 그러면서 이현주의 동생은 이현주가 극단적인 선택까지 할 정도로 괴롭힘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결국 이나은은 촬영 중이던 SBS '모범택시'에서 중도 하차했다.
이후 이나은을 비롯한 멤버들과 소속사였던 DSP미디어는 이현주와 이현주 동생, 친구들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지만 모두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당시 검찰 판단은 "이현주가 그룹 내 집단 괴롭힘을 당해 힘들어 했다는 것과 에이프릴 활동 당시 텀블러 사건, 신발 사건 등이 있었다는 것 자체는 사실이며, 고소인도 그런 사실이 있었던 것은 인정하고 있어 피의자가 작성한 글중 문제가 되는 내용은 고소인과 이현주가 에이프릴 그룹생활을 함께 하면서 있었던 주요 사실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내용으로 허위사실이라 볼수 없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한편 이나은은 새 드라마 '아이쇼핑'을 차기작으로 선택했다. '아이쇼핑'은 양부모에게 버려진 아이들의 생존과 복수를 그린 액션 스릴러물이며 염정아, 원진아, 덱스 등과 함께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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