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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김윤석이 영화 '대가족'에서 손주바보로 변신했다.
'대가족'에서 김윤석의 러블리한 변신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만두 하나만으로 자수성가하며 줄 서서 먹는 만두 맛집 '평만옥'을 세운 함무옥 역을 맡은 김윤석은 휴지 한 칸까지 아끼는 까칠하고 깐깐한 구두쇠 역할을 완벽 소화했다. 하지만 그런 함무옥에게도 반전 매력이 있었으니, 손주들 앞에서는 사르르 녹아내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국민 손주바보에 등극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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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대가족'은 스님이 된 아들(이승기) 때문에 대가 끊긴 만두 맛집 '평만옥' 사장(김윤석)에게 세상 본 적 없던 귀여운 손주들이 찾아오면서 생각지도 못한 기막힌 동거 생활을 하게 되는 가족 코미디로,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