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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미우새' 김준호의 건강 상태에 김지민 어머니의 걱정이 늘었다.
그러나 예비 사위 김준호의 모습 중 걱정되는 점에 대해서는 "금연했으면 좋겠고 나이도 있는데다가 체력이 너무 약하다. 체력 단련 좀 했으면 좋겠고 귀가 얇아서 사업도 (문제)"라고 털어놨다.
검사 결과 김준호는 과체중에 지방간염,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이 높은 수치로 나와 걱정을 자아냈다. 다행히 정자 검사 결과 김준호의 정자수는 평균치에 속하는 편이었다. 다만 전문의는 "움직임을 보면 반 정도는 활발하고 반 정도는 활발하지 않다. 이걸 활발하게 만들 필요가 있다. 정자 운동성이 약 58%다. 40%가 안 움직이는 상태다. 하지만 정상도 그 정도는 나온다"고 밝혔다.
건강검진을 받고 심란해진 두 사람. 김지민은 "결혼의 조건은 금연이라 했던 거 기억 나냐"고 물었고 김준호는 "내가 담배 안 끊으면 결혼 안 하는 거냐"고 되물었다. 김지민은 "생각해봐야 한다. 나한테도 피해"라고 진지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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