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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내가 나갈게." 심형탁이 아내 사야에게 폭탄선언을 해 보는 이들까지 놀라게 한다.
잠시 후, 심형탁-사야는 이날 같이 수업을 받을 또 다른 부부가 들어오자 반갑게 인사한 뒤, 태교 및 출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이때 심형탁은 사야를 향해 "심씨가 아내를 위해 뭘 하고 있는 거 같아?"라며 은근히 자기 자랑을 해주길 바라며 묻는다. 하지만 사야는 "아무것도 안 한다"라고 답한다. 당황한 심형탁은 "매일 손, 발 마사지 해준다"라고 어필하는데, 사야는 재빨리 "최근, 최근에"라고 덧붙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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