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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부활 김태원이 딸이 국제결혼을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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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영상통화로나마 첫 대면을 앞둔 상황, 김국진은 서툰 영어가 걱정인 김태원을 위해 도움을 자처했다. 김국진이 스케치북에 써준 영어 문장을 김태원이 읽었고, 아빠의 뜻밖의 영어 실력에 딸 김서현♥데빈은 깜짝 놀랐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김태원은 "한국에서 결혼식을 하는 건 어떨까? 네 손잡고 들어가서 데빈한테 손을 넘겨주고 싶어"라며 조심스럽게 진심을 꺼냈고, 이에 딸 김서현은 눈시울이 붉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가족 사랑꾼' 김태원과 미국인 사위의 첫 만남이 과연 어떻게 성사될지 궁금증을 자극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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