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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영화 '서브스턴스'가 3주 연속 독립예술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15만 관객을 돌파했다. 청소년관람불가 등급과 보디 호러 장르라는 진입 장벽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관객 호응 속에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서브스턴스'는 나와 나의 더 나은 버전이 벌이는 처절한 대결을 그린 논스톱 스릴러 작품. 칸국제영화제 각본상과 토론토국제영화제 미드나잇 매드니스 관객상을 비롯해 27개 상을 수상하고 124개 부문에서 노미네이트되며 화제를 모았다. 골든글로브와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에서도 주요 부문 후보에 올랐으며 데미 무어는 아카데미 연기상 첫 도전을 앞두고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