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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연예계를 은퇴한 배우 심은하의 근황이 김영철을 통해 전해졌다.
2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가수 윤종신, 김영철, 루시 최상엽
또 심은하와의 인연도 밝혔다. 김영철은 "미용실 원장님하고 심은하 씨랑 절친이다. 어느날 원장님이 머리해주다가 심은하가 너 완전 팬이라더라. 나중에 밥 같이 먹고 싶다더라. 심은하 씨가 밥 먹자는데 내가 거절할 이유가 뭐가 있냐"라고 심은하와 밥을 먹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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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하는 1993년 MBC 공채 22기 탤런트로 데뷔, 이듬해 드라마 '마지막 승부'에 출연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이어 'M', '청춘의 덫' 등의 드라마와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미술관 옆 동물원' 등을 연이어 흥행시키며 대한민국 대표 톱스타로 자리매김했다.
당대 최고의 인기를 누리며 승승장구하던 심은하는 지난 2001년 돌연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은퇴 4년 만인 2005년 전 국회의원 지상욱과 결혼한 심은하는 두 딸을 출산한 후 연예계를 완전히 떠났다.
신비주의 배우로 남던 심은하는 지난 2023년 복귀설이 불거지기도 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심은하는 "좋은 작품을 만나면 복귀할 계획"이라면서도 당시 불거진 복귀설은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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