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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가수 장범준의 친동생이 등장했다.
장범준의 매니저 역할을 했다는 장기준은 "지금은 매니저 일을 그만두고 이 자리에 섰다"며 "누구의 동생이 아닌 한 명의 아티스트로서 보이고 싶었다"며 가수의 꿈을 꾸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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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라운드 평가 당일 민기준은 계속되는 화음 코칭에 목에 무리가 간 듯 리허설에서 제대로 실력 발휘를 하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장기준은 "나 때문에 컨디션이 안 좋은 거 같아서 미안한 마음이 많이 들었다"며 미안해했다.
하지만 ROCK B팀은 무대 위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며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정재형은 "눈물이 나서 죽는 줄 알았다"고 했고, 이석훈도 "처음 느끼는 기분이었다"며 이들의 무대에 감동했다.
정재형은 "꼴찌들의 반란? 음악이 이런 거라고 생각했다. '뭐가 좋았어?'라고 하면 다 모자랐다. 정말 다 모자랐다. 마지막에 화음 넣을 때는 징그러워서 죽는 줄 알았다. 헌데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 그게 음악이라고 생각했다. 첫 소절에서부터 이상하게 감동적이었다. 서로 보면서 힘을 내고 소리 낼 수 있는 게 음악의 힘이 아니었나 생각해서 기분이 좋았다"고 극찬했다. 박정현도 "테크니컬한 걸 떠나서 마음을 사로잡는 알 수가 없는, 너무 짠했다. 진짜 너무 감동 받았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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