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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뮤지컬 배우 차지연이 공연 도중 응급실로 실려간 적이 있다고 밝힌다.
오늘(3일) 밤에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새로운 운명부부로 합류한 '결혼 11년 차' 뮤지컬 배우 차지연♥윤태온 부부의 일상이 최초 공개된다.
이어 차지연의 '4살 연하' 남편 윤태온은 "아내가 가장이고, 나는 전업주부다"라며 '한식 조리사 자격증'까지 보유한 '주부 9단' 면모로 눈길을 끌었다. 윤태온은 먼지 하나 없는 집안 청결 유지는 기본, 베테랑 급 칼질 솜씨로 한식은 물론 퓨전 양식에 이어 아이 간식까지 뚝딱 만들어내는가 하면, '놀이'와 '교육'을 접목시킨 '아빠표 육아'까지 선보였다. 마치 인기리에 방영 중인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 속 배우 이준혁을 연상시키는 '외조 끝판왕'의 등장에 MC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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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공연계 디바' 차지연은 이날 뮤지컬 '명성황후' 속 '왕비'로 등장해 폭발적인 가창력은 물론 격이 다른 오열 연기까지 선보이며 기대를 모았다. 폭풍 열연을 펼친 차지연은 "관객 분들께 너무 죄송했다"며 최근 뮤지컬 '광화문 연가' 공연 도중 '과호흡'으로 쓰러진 당시를 떠올렸다. 차지연은 "숨 안 쉬어지고 몸이 다 마비가 되면서 같이 무대 하던 윤도현 선배님을 잡고 쓰러졌다"며 공연 도중 응급실로 실려 간 긴박했던 상황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차지연이 밝힌 '그날의 이야기'는 무엇일지, '일촉즉발 위기'와 '한지민♥이준혁 급 케미'를 넘나드는 차지연♥윤태온의 결혼 생활은 오늘 밤 10시 10분에 방송되는 '동상이몽2'에서 최초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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