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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의 해 마지막 청룡랭킹 1위의 주인공이 가려졌다. 변우석은 지난 12월16일 종료 된 청룡랭킹 배우부문 투표에서 77.29%의 지지율로 1위에 올랐다, '선재 업고 튀어'로 여심을 훔친 변우석의 인기는 다른 후보들과 득표율 차이에서 확연하게 드러났다. 2위 차은우는 9.95%의 지지를 받았고 3위 김지원은 3.68%에 그쳤다. 말 그대로 압도적인 격차다.
현재 최고의 흥행 파워를 자랑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만큼, 변우석의 이후 행보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변우석은 차기작으로 MBC 새 드라마 '21세기 대군 부인(가제)'을 확정했다. '21세기 대군 부인'은 21세기 입헌군주제가 유지되고 있는 대한민국이 배경이다. 재벌이지만 신분은 고작 '평민'이라 짜증스러운 여자와 왕의 아들이지만 아무것도 가질 수 없어 슬픈 남자의 신분타파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변우석은 21세기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의 이안대군을 연기한다. 왕의 둘째 아들로 태어나 왕족이라는 신분 말고는 아무것도 가질 수 없는 왕자가 성희주(아이유 분)를 만나 변화가 시작된다는 내용이다. 장르나 작품 콘셉트도 재미있지만, 파트너가 아이유인 것도 눈길을 끄는 대목. '선재 업고 튀어'를 뛰어넘는 역대급 흥행작의 탄생을 점치는 목소리가 벌써부터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