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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 '재산 2조설' 밝혔다 "민경훈 축의금 3천만 원 했다고…강호동은 2천만 원" ('아형')[종합]

이우주 기자

기사입력 2025-02-08 22:35


서장훈, '재산 2조설' 밝혔다 "민경훈 축의금 3천만 원 했다고…강호동…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아는 형님' 서장훈이 재산 2조설에 분노했다.

8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이연복, 정호영, 박은영 셰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서장훈은 정호영의 일식당에 가봤다고. 서장훈은 "나도 그 가게 가봤는데 면만 시키는 게 아니라 회도 같이 시킬 수 있지 않냐. 나 갔을 때 회도 먹고 우동도 먹었다"고 밝혔다. 이에 정호영은 "1층은 우동집이고 2층은 이자카야다. 그땐 특별히 해줬나 보다"라고 말했고 멤버들은 특혜라고 서장훈을 비판했다. 서장훈이 당황하자 정호영은 "그땐 회도 조금씩 있었다"고 밝혔다.

'냉장고를 부탁해2' 섭외도 흔쾌히 수락했다는 이연복은 "'냉부해'가 인생을 바꾼 프로그램이었다. 셰프를 화려하게 포장해주고 데뷔시켜준 프로그램"이라고 '냉부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서장훈, '재산 2조설' 밝혔다 "민경훈 축의금 3천만 원 했다고…강호동…
이연복은 "다른 프로그램이랑 달랐던 게 이전에는 요리를 빨리 하게 되면 촬영 감독님들이 천천히 하라 한다. 빨라서 카메라 잡기가 힘들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도 답답한 게 있었다"며 "근데 15분 요리라는 게 생겨서 마음대로 막 할 수 있으니까 실력을 마음껏 보여줄 수 있다"고 밝혔다.

박은영은 '냉부해' 게스트 중 송중기에게 특히 감동을 받았다고. "잘생겨서 그런 거 아니냐"는 의심에 박은영은 "물론 얼굴도 감동"이라며 "시식하는데 음식이 많지 않으니까 조금씩 나눠먹는데 내 접시에 음식이 없었다. 근데 송중기씨가 발견하고 음식을 나눠주셨다. 그런 섬세함"이라고 송중기의 미담을 공개했다.

멤버들은 셰프들에게 손님으로 가장 무던할 것 같은 멤버와 가장 예민할 거 같은 멤버를 골라달라 했다. 이연복이 예민할 거 같은 손님으로 서장훈을 언급하자 서장훈은 "가게를 직접 가본 사람이 여기서 얼마나 있겠냐. 나는 직접 방문하고"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희철이 "회 서비스 달라 하고"라고 다시 루머를 언급하자 서장훈은 "나 울어도 되냐. 얘 때문에 정상적인 생활이 안 된다"고 토로했다.


서장훈, '재산 2조설' 밝혔다 "민경훈 축의금 3천만 원 했다고…강호동…
서장훈은 "얘가 재산 2조라고 했다. 심지어 민경훈 결혼식 축의금 3천만 원 냈다더라"라고 질색했다. 이에 강호동이 웃자 서장훈은 "왜 웃냐. 강호동 너는 2천만 원이라더라"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이를 듣던 이수근은 "상민이는 심지어 축의금 손댔다고 기사났다"고 밝혀 웃음을 더했다.


식당 별점에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는 이연복은 "별점 진짜 신경 안 쓴다. 내가 하고 싶은 요리를 하고 싶지 그런 거에 신경 쓰고 싶지 않다"며 "미슐랭 별 준다 해도 받기 싫다. 거기에 맞추고 미슐랭 받았다가 뺏기는 것도 스트레스"라고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이에 멤버들은 "주면 받긴 받을 거 아니냐"고 했지만 이연복은 "안 받을 거다. 만약 준다 하면 시상식에 올라가서 거부하겠다 할 거다. 멋있어 보이지 않냐"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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