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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소년원 출신 사기꾼에 사기, 아버지 차로 치고 달아나기까지."
처음엔 생활비가 없다며 총 4회에 걸쳐 133만 원을 빌려 갔고, "돈을 빌려주면 자기 명의의 아파트나 건물을 팔아서 갚겠다"라는 말을 믿었다고 설명한다.
이에 서장훈은 "왜 돈을 빌려줬느냐?"고 묻자 그저 손님일 뿐이라고 생각했지만, 주변 지인들을 통해 소년원 출신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고, 장소나 수단을 가리지 않고 막무가내로 윽박질러 무서운 마음에 빌려주게 됐다고 말한다. 이뿐만 아니라 핸드폰깡, 대출깡, 카드깡까지 그가 요구하는 대로 해줬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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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분노한 서장훈은 "너 그럼 공범이야", "뭐 하는 사람이냐"라며 "이 모든 일은 쉽게 마음을 뺏긴 게 문제"라며 따끔하게 조언하기 시작하는데, 들을수록 경악을 금치 못하는 그녀의 사연은 이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