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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차주영(35)이 노출 수위와 관련해 명확한 답변을 피했다.
노출신에 대해서도 이야기가 많았다. 차주영은 "(노출만 부각된 것이) 아쉽다"면서 "이런 이야기를 안 좋아하실 것은 알지만 아쉬운 것은 아쉬운 거다. 보고 싶은 것만 보기에 나는 신경을 안 쓰더라도 실존인물을 다뤄서 어느 정도 설득이 돼야 하지 않나 싶었다. 동시방영 또한 아쉽다. 보통은 본방송 이후에 플랫폼에서 내보네는데, 그 주차에 모든 것을 선공개한 뒤에 봐야 하니까. 각자 채널이 얻어가는 게 있다면 (이해해야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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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차주영에게 '노출 수위를 사전에 알았느냐'고 묻자 그는 "말하고 싶지 않다"면서 "부부 침실 이야기에는 거부감이 없었고, 제가 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하고 싶었다. 나머지 이야기는 제가 단번에 이야기하기엔 너무 많은 일들이 있었다"며 의미심장한 이야기만 남겨 오해를 키웠다.
'원경'은 남편 태종 이방원과 함께 권력을 쟁취한 원경왕후. 왕과 왕비, 남편과 아내, 그 사이에 감춰진 뜨거운 이야기를 담은 작품. 차주영은 극중 태종 이방원(이현욱)과 함께 권력을 쟁취한 원경왕후(차주영)를 연기했다. '원경'은 최종회 시청률 6.6%를 기록하면서 호평 속에 종영했다.(닐슨코리아 유료가구 전국기준)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