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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게임사 베이글코드는 자사가 제출한 '유저 고유표현 학습을 통한 행동 예측 (TransForeCaster)' 논문이 '국제 웹 컨퍼런스 2025'(WWW 2025)에 채택됐다고 18일 밝혔다.
베이글코드는 2023년 KDD에서 딥러닝 기반 LTV 예측 모델(MDLUR)을 통해 AI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 연구는 한층 발전된 데이터 관계 확장 기법을 적용해 특정 기간 동안 유저 생애가치(LTV)와 이탈 여부를 동시에 예측하는 방법론을 제시한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베이글코드 데이터&AI팀은 유저 행동 데이터를 카테고리화 해 상호 관계를 파악하는 방식으로 모델을 정교화했고 이를 통해 예측 성능을 향상시키고 모델 해석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했다고 강조했다. 또 연구 성과를 실무에도 적용해 광고 성과를 조기에 예측하고 신규 유저의 성향을 분석하는 데 활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광고 투자 대비 수익률(ROAS, D7 기준)의 예측 시간은 85.7% 단축하고 예측 정확도는 37.2% 향상시키는 성과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김주현 베이글코드 데이터&AI 총괄 디렉터는 "지난 논문에 이어 이번 채택 역시 베이글코드의 지속적인 AI 기술 연구 투자와 데이터 기반 서비스 개선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학술과 산업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균형 있는 성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