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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언제든 빌리고 반납하세요" 마포구 스마트도서관 2곳 추가

기사입력 2025-02-20 13:45

[마포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도서관을 마포역 3번 출구와 대흥어린이공원에 추가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스마트도서관은 도서관에 방문하지 않고도 기기 내에 비치된 도서를 대출하고 반납할 수 있는 무인 자동화 시스템이다.

현재 마포상암 스마트도서관과 합정역 스마트도서관을 운영 중인데 이번에 마포역 스마트도서관과 마포대흥 스마트도서관을 추가함에 따라 구민의 독서문화 향유 기회가 많아질 것으로 구는 기대했다.

마포구립도서관 회원증을 소지한 정회원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또 서울시민이라면 서울시민카드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회원증을 발급해 이용하면 된다.

1인당 2권을 15일간 빌릴 수 있다. 다만, 스마트도서관에서 대출한 도서는 해당 기기에서만 반납해야 한다.

구는 오는 24일과 27일에 각각 마포역 스마트도서관과 마포대흥 스마트도서관 개관식을 연다. 개관식 때 '아주 작은 음악회'도 열린다.

박강수 구청장은 "구민들이 더욱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 기반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나가겠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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