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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리뷰] "역시 국대 DNA 다르네"…'김준호子' 정우, 철봉 매달리기 14초 성공('슈돌')

안소윤 기자

기사입력 2025-02-20 08:21


[SC리뷰] "역시 국대 DNA 다르네"…'김준호子' 정우, 철봉 매달리…
사진 출처=KBS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은우와 정우가 아빠 김준호를 능가하는 국가대표 급 운동와 먹방 DNA를 폭발시켰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561회는 '우리 잘 자라고 있어요~' 편으로 3MC 박수홍, 최지우, 안영미와 슈퍼맨 김준호, 정성호가 함께 했다. 이날 '우형제' 은우와 정우는 정월 대보름을 맞아 푸짐한 복쌈 먹방을 즐겼다. 은우는 최애캐 '까투리'와 만나 성덕을 이뤘고, 정우는 남다른 운동 DNA를 자랑했다.

이날 태어날 때부터 튼실한 '빵벅지'를 자랑했던 20개월 정우가 아빠 김준호와 키즈 체육 센터에서 남다른 운동 신경을 발휘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정우는 인생 처음으로 물구나무서기에 도전, 한 번에 꼿꼿하게 일자 서기에 성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철봉 매달리기 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정우는 인생 22개월 차 체육 센터들의 선배들 사이에서 무려 14초를 버텨 최종 우승을 차지해 감탄을 자아냈다. 정우는 대근육 순환 운동에서 자신의 키만 한 가파른 경사에도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힘으로 기어오르기에 성공하며 아빠 김준호의 국가대표 DNA를 물려받은 끈기와 운동신경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SC리뷰] "역시 국대 DNA 다르네"…'김준호子' 정우, 철봉 매달리…
사진 출처=KBS
이어 정월 대보름을 맞아 우형제는 나물과 밥을 김에 싸 먹는 복쌈을 즐겼다. 김준호가 김을 굽는 동안, 은우는 고사리손으로 김에 참기름을 바르는 보조 셰프 역할을 톡톡히 했고, 김 한쪽도 정우와 나눠 먹으며 훈훈함 우애를 뽐냈다. 이때 정우는 김을 눈썹에 붙여 숯검댕이 눈썹으로 짱구 비주얼을, 은우는 구레나룻에 김을 붙여 엘비스 프레슬리 비주얼을 완성해 우형제의 김 분장 쇼가 보는 이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또한 정우는 복쌈을 폭풍 흡입하며 "아부지, 김 줘유~"라고 말문을 터뜨려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은우의 소원대로 은우의 최애캐인 까투리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은우는 까투리를 향해 "보고 싶었어요"라며 수줍게 인사했고, 최애 과일인 딸기도 선뜻 건네며 성덕에 등극했다. 은우는 까투리에게 "옷 입었는데 어떻게 띵동 했어?", "까투리 집은 어떻게 생겼어?"라며 호기심 가득한 폭풍 질문 세례로 귀여움을 안겼다. 특히 은우는 "아빠랑 매일 노는 게 좋아"라며 까투리 앞에서 속 마음을 비추기도 했다.

KBS2 '슈돌'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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